폴리비전, 우량 MRO업체 인수…"이익 공유 기대"

입력 2016-04-04 09:03  

[ 한민수 기자 ] 폴리비전은 기업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업체 로엘비케이의 지분 49.99%를 인수해 MRO 사업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수가액은 22억원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충당키로 했다.

로엘비케이는 매출 60% 이상이 주류음료 식품 화장품 면세점 등 대기업으로부터 나온다. 주요 거래처들의 안정적인 물량 발주와 함께 신규품목 발주도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안정적인 납품 실적을 통해 협력사 확대와 제품군 다변화도 진행 중이란 설명이다.

로엘비케이는 2013년에 매출 3억원을 밑돌면서도 흑자를 냈다. 2014년 매출 8억원, 영업이익 1억6000만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액 15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폴리비전 관계자는 "현재 규모보다는 로엘비케이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2014년 기준
135조원으로 추산되고 연간 7.6%씩 성장하는 국내 MRO 시장을 공략해 이익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비전은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을 겨냥해 본격화하고 있는 화장품 등 신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면세점용 화장품 케이스 등 다양한 납품 실적과 영업망을 보유한 로엘비케이와 직접생산 능력을 갖춘 북경원일차식유한공사가 협력해 화장품과 MRO 등 신사업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분인수로 폴리비전은 로엘비케이의 최대주주가 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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